[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GS홈쇼핑이 리테일 그룹의 클라우드 도입 경험 사례를 공유했다.
15일 <디지털데일리>의 버추얼 컨퍼런스 플랫폼인 ‘DD튜브’를 통해 진행된 ‘클라우드임팩트 (Cloud Impact) 2021 웨비나’ 첫째날 행사에서 ‘클라우드로의 여정’ 발표자로 나선 정지영 GS홈쇼핑 인프라클라우드 팀장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은 자사 디지털 전환 전략 기반 신속한 운영 환경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기존 환경을 '용'에 비유했다. ▲시스템 관리자 ▲데이터 베이스 관리자 ▲개발자 ▲클라우드 구조 등 환경 분석을 위해 많은 인력이 소요된 것을 가리킨 것. 이에 따라 ▲고객 트렌드 변화 ▲적합한 클라우드 선택 ▲클라우드로의 이동 방식 세 가지를 고민해야 했다. 기존 환경서는 유연한 변화가 어려워 클라우드를 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세 가지 고민에 따라 고객 트렌드 변화에 기존 환경에서는 많은 합의 등이 소요돼 신속한 변화가 어려웠다. 또 클라우드는 매달 결제해야 하므로 지불 금액 등도 업체별 어떤 가성비가 있는지 알아야 했다. 기존 환경을 클라우드에 혁신해 옮겨야 하는데, 이 때 시스템 연계는 어떻게 할지 등이 결정 대상이 됐다. 사내 정보통신(ICT) 기술 담당자뿐 아니라 현업에서도 기술 관련 이해도 필요했다.
GS홈쇼핑은 이의 해결을 위해 ▲상용기술 탈피 ▲체질 개선 ▲클라우드로의 본격 전환을 꾀했다.
지난 2016년까지 오픈소스로의 전환 등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종속성을 탈피했다. 일부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우선 적용, 물류시스템(2018)·데이터홈쇼핑(2019)를 클라우드에 구축했다. 기술 전문가를 양성, 클라우드 도입 위한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2019년 최종 방향성 검증을 통해 로드맵 구성을 끝냈다.
퍼블릭 클라우드(Public Cloud)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SP(클라우드 컨설팅·도입·관리) 업체는 관계사인 GS네오텍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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