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토스와 함께 진행한 AI ‘익시(ixi)’ 기반 참여형 캠페인에 180만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AI 브랜드인 익시를 소개하고 가입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였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익시(ixi)’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토스 이용자가 지난해를 상징하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익시가 고객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하고 한해 회고록을 작성해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AI 캠페인에는 고객 180만명이 참여해 익시 기반 이미지 생성 AI 기술을 체험했다. 이번 캠페인은 토스가 진행한 역대 브랜드 제휴 캠페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참여자를 기록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익시를 활용해 2만5000여장 캐릭터를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 중 213개 대표 캐릭터를 선별해 캠페인에 적용했다.
LG유플러스와 토스가 이벤트 참여 고객을 분석한 결과,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10 명중 6명은 LG유 플러스가 아닌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 4050세대 이용자 참여도 눈에 띄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20%)였지만, 50대는 19%, 40대는 18%로 나타나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용자들이 남긴 후기는 6만5000개다.
추가로 진행한 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 다운로드 캠페인으로도 이어졌다. 캐릭터 생성 캠페인에 참여한 이용자가 참여하지 않은 고객에 비해 더 높은 참여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익시 기술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지난해 독특한 컨셉의 사진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익시 포토부스’를 대학가와 일반 매장 등에 설치했으며, 이용자가 직접 AI를 활용해 스마트폰용 월페이퍼(배경화면)를 생성하는 체험형 옥외광고도 선보였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토스와 협업으로 자사 AI 기술인 ‘익시’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며 “AI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AI 기반의 차별화된 이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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