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인텔개발자회의(IDF)가 3일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행사를 포함해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새로운 현실을 만들다(Invent the new reality)'. 인텔이 만드려는 새로운 현실은 '언제 어디서나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의 모바일 기기로 무선인터넷을 즐기는 것'이라는 것에 이번 행사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행사에서 MID(Mobile Internet Device)용 프로세서 '아톰'과 '플랫폼 센트리노 아톰 기술'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또 오는 6월 출시할 노트북용 플랫폼 '몬테비나'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또 몬테비나의 후속은 네할렘 아키텍처가 적용된 '칼펠라'라고 처음으로 코드명을 제시했다.
아톰 프로세서를 채용한 노트북과 데스크톱 PC '넷북'과 '넷톱'의 시제품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넷북의 첫 상용화 제품인 2세대 '클래스메이트 PC'도 눈길을 끌었다.
서버용 제품도 관심을 받았다.
코어가 6개인 더닝턴의 세부사항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설명했다. 차세대 아이테니엄 프로세서 투퀼라도 모습을 드러냈다. 두 제품의 시연도 첫 선을 보인 것 중 하나.
인텔이 이번 행사에서 밝힌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에 메모리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인텔의 사업영역이 넓다는 점과 미국에서의 행사와는 달리 현지 마케팅에도 치중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가한 IT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3회로 운영된 IDF가 자리를 잡은 느낌"이라며 "지난해 봄해 열린 행사에 비해 새로운 기술이 많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스폰서 세션의 경우 발표내용이 기존 기술의 재탕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시부스 참여업체의 지명도도 예년에 비해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상하이=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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