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안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나온다.
인텔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차세대 노트북 플랫폼 '센트리노2 프로세서 기술(코드명 몬테비나)를 오는 6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몬테비나는 산타로사 플랫폼에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기술을 추가했다. 기존 인텔의 무선인터넷은 무선랜(와이파이)만 구현했다.
인텔 모빌리티그룹 총괄 데이비드 펄뮤터 수석부사장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은 이미 필수사항이 됐다"며 "언제 어디서나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텔의 목표"라고 말했다.
고정된 장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에 비해 와이브로는 이동 중에도 메가비트급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목표에 적합하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
인텔은 각종 무선인터넷 주파수를 하나의 칩으로 수신할 수 있는 멀티주파수칩도 개발하고 있다. 프로토타입을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몬테비나는 고성능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3D 그래픽, 블루레이 디스크 DVD 등 HD급 고해상도 그래픽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하드웨어 디코더를 내장했다.
물론 이같은 기능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저전력 기술도 더해졌다. 몬테비나에 탑재되는 프로세서는 전력 소모량이 25W에 불과하다.
한편 인텔은 노트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솔리드스테이트브라이브(SSD)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8인치와 2.5인치를 기본으로 32GB에서 160GB 제품을 출시한다.
<상하이=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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