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노트북용 플랫폼 '칼펠라(Capella)'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칼펠라는 올 4분기부터 생산될 '네할렘(Nehalem)' 아키텍처가 적용된 프로세서가 탑재된다.
인텔 모빌리티그룹 총괄 데이비드 펄뮤터 수석부사장은 "칼펠라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네할렘 아키텍쳐 기반 CPU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전력소모량, 그래픽 처리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펄뮤터 수석부사장은 또 "칼펠라에는 개인과 기업에 최적화된 매니지먼트 솔루션과 보안 솔루션도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이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자료를 인용해 세계 노트북 시장 성장세는 2011년까지 두 자리수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할렘, 프로세서 패키징화=칼펠라에 적용될 네할렘 기술은 인텔이 오는 4분기 부터 생산될 CPU에 적용한 새 아키텍쳐.
네할렘의 가장 큰 특징은 '블럭화'다. CPU, 그래픽카드 등으로 나눠져 있던 부품을 하나로 묶었다. 제조공정을 단순화 할 수 있으며 병렬처리 속도가 증가해 기존 코어2프로세서 대비 33%정도 향상된 속도를 느낄 수 있다. 공정은 45나노다.
▲최대 8MB L3 캐시 ▲7억3100만개의 트랜지스터 ▲퀵패스 인터커넥트(초당 최대 25.6GB) ▲통합 메모리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통합그래픽카드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텔 디지털엔터프라이즈그룹 총괄 패트릭 겔싱어 수석부사장은 "네할렘 기술 이 적용된 프로세서 1개면 현존 최대 성능인 제온의 4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보다 의료용, 기상예측 등 분야에서 좀 더 손쉽게 컴퓨팅 환결을 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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