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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상하이 2008] 인텔, 미래 핵심은 '모바일'…IDF 2008 개막

아톰 CPU 제품 공개…MID 중심 기술 발표

인텔의 차세대 기술 동향을 총망라해 보여주는 '인텔개발자회의(IDF)'가 1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Shangha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됐다.

이번 IDF의 주제는 '새로운 현실을 만들다(Invent the new reality)'. 이번 IDF에서 '작은 크기 뛰어난 능력(Carry Small, Live Large)'에 초점을 맞춘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 및 미래 모바일 경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1일에는 미디어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인텔의 각종 기술동향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진다. 일반인들도 참석할 수 있는 2일과 3일 양일간은 인텔 엔터프라이즈 그룹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 패트릭 겔싱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텔의 본격적인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인텔은 이번 기회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단말기 플랫폼 '맨로'에 대한 세부내용을 공개하고 지난 3월 브랜드를 발표한 저전력 저가형 프로세서 '아톰'을 공식 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인 MID(Mobile Internet Device)는 지난해 9월 인텔이 ‘주머니 속의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처음 발표한 개념이다. 현재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MID 개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며, 양산을 하게 되면 1억대 이상은 팔려나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또 인텔은 울트라모바일PC(UMPC)을 계승하는 넷북(NetBook)이라는 인터넷 연결에 좀 더 초점을 맞춘 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서버용 프로세서 '아이테니엄2'를 비롯한 기업용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아이테니엄 최초 쿼드코어 제품 '투킬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HP와 함께 만든 차세대 아이테니엄 제품군 '펄슨'도 보여줄 계획이다.

<상하이=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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