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서도 최고레벨 달성 가능…탐사 임무로 차별화 시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배틀그라운드’로 세계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블루홀(대표 김효겸)이 자존심을 걸고 개발 중인 대형 온라인게임을 최초 공개했다.
9일 블루홀은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지스타 미리보기(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당초 프로젝트 W로 알려진 ‘에어(A:IR, Ascent:Infinite Realm)’를 선보였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스타에서 자유 시연을 진행한다. 1차 테스트(CBT)는 12월13일부터 17일까지다. 30레벨까지 공개한다.
김효겸 블루홀 대표는 에어 발표에 앞서 개최사를 맡아 “게임제작 명가가 스스로 주장에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 미디어, 업계가 평가해줘야 하는 것을 매순간 명심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목소리 귀기울여 현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도전을 통해 앞으로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블루홀에서 에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김형준 PD는 “MMORPG 기본 위에 남다른 재미를 주고자 하늘을 선택했다”며 “최종병기 비행선을 타면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경험할 수 있다”,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채택했다”, “캐릭터 꾸미기뿐 아니라 능력치, 장비, 몬스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퀘스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주요 차별화 요소를 언급했다.
공중 전투에 대해선 “최대 75인승 함대를 만들 수 있다”, “타 비행정을 파괴하거나 길드 공중요새를 차지하는 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구름이 실시간 생성돼 숨을 수도 있고 전략적 이용도 가능하다”, “비행선에 굉장히 큰 화기들이 올라가는 등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고 게이머들이 궁금해할만한 소식들을 전했다.
또 김 PD는 “만렙(최고레벨)까지 성장시간을 줄이고 그 이후 순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순간적으로 강략한 존재가 될 수 있는 탐사 임무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헀다.
게임 도중 돌발적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월드 퀘스트도 수차례 언급됐다.
김 PD는 “사냥대회, 레이싱, 배틀로얄, 숨바꼭질 등 20여종 이상의 월드 퀘스트를 개발했다”며 “돌발적인 재미의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혼자서 퀘스트를 통해 성장도 가능하다. 개발 과정에서 테스트 많이 하는데 닭싸움만으로도 만렙을 찍은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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