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의 무료백신 ‘알약’ 사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정식 출시 6개월 만이다.
코리안클릭 조사에 따르면, 5월 말을 기준으로 알약 사용자가 1000만 1856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출시된 NHN의 ‘PC그린’은 264만 5042명, 안철수연구소의 ‘빛자루특별판’이 58만 752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제품은 알집, 네이트온,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 등 5~6개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에 출시된 ‘알약’은 실시간 감시 기능과 바이러스·악성코드 검사와 치료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첫 백신으로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알약은 네이버, 다음, 심파일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자료실에서도 출시 직후부터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알약’이 1000만 사용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무료 백신임에도 불구하고 유료 제품을 능가하는 악성코드 검색과 치료 성능 때문”이라며, “신속한 대응력과 안정감 있는 고객지원까지 합쳐져 사용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백신이라는 인식을 갖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개인용 무료백신 시장 안착을 기반으로 최근 기업용 백신 사업에도 공격적으로 나선 상태다,
이달까지 기업용 ‘알약’ 구매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이스트소프트는 기업IR을 시작으로 6월 19~20일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상장 후 확보된 자금력과 알약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결합해 보안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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