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알약’ 기업용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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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알약’ 기업용 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8-04-24 09:53:55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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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기능 제공, 긴급대응·전용 핫라인으로 1:1 고객지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알약’의 기업용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약’은 개인이용자에게 첫 소개된 후 4개월여 만에 850만 명이 사용할 정도로 개인사용자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무료백신 시대 개막에 앞장선 장본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업용 제품은 개인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됐던 공개용 제품과는 달리 라이선스 구매 후 사용할 수 있는 유료 버전이다.

이스트소프트는 공개용 제품을 통해 검증된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기업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미 지난 1월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여, 1000여 곳의 기업이 알약을 예약 구매한 상태다.

알약 기업용은 공개용과 달리 현재 PC의 보안수준을 ‘안전’·‘주의’·‘위험’의 3단계로 구분해 알기 쉽게 보안상태를 표시해주며, 기업의 보안정책에 따라 업무상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을 탐지하고 삭제할 수 있는 확장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또 긴급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업 고객 전용 핫라인을 구성해 신속한 고객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핫라인을 이용하면 알약 기업용 고객만을 전담하는 고객지원팀의 상담원과 1:1 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관리자가 조직 내에 설치된 알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업용 통합운영관리 솔루션인 ‘ASM(Alyac Security Manager)’도 선보인다.

ASM은 기업 내 사용자들의 보안정책을 일괄 적용해야 하거나 통합관리가 필요한 기업에서 활용하면 유용한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관리자가 웹을 통해 손쉽게 통합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중요 업데이트를 직접 실행하거나 긴급 상황 발생 시 기업 내 각 알약 사용자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알툴즈사업본부 정상원 이사는 “우수한 품질 및 신속한 업데이트 등 알약의 경쟁력은 이미 공개용을 통해 인정받은 만큼 기업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프로그램으로서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