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인텔 개발자 회의(IDF)에서 3D 정보공간기술을 선보였다.
미라마르(Miramar)로 명명된 이 기술을 인텔 연구소에서 최초로 개발했으며 콰크(Qwaq, Inc.)에 의해 발표됐다. 이날 인텔과 콰크 양사는 가상 작업 공간 제품 강화를 위한 협력키로 결정해 데스크톱 PC에서도 최신 가상화 버전의 이용이 가능해지게 됐다.
미라마르는 분산되어 있는 팀들을 연결시키는 새로운 정보 가상화 기능을 통해 분산된 환경의 기업 생산성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개발됐다.
이 기술에는 많은 사용자들이 기업 정보를 쉽게 찾아서 조작할 수 있게 해 줄 2D 데스크톱 PC 애플리케이션과 3D 정보 워크스페이스가 통합된다.
특히, 미라마르 기술은 몰입형 3D 환경들을 연계해 사용자들이 가상 환경과 일반적인 2D 데스크톱PC 애플리케이션 사이를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텔과 콰크는 미라마르 기술을 내년부터 이용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는 쿼크 포럼의 새로운 크로스 플랫폼(cross-platform) 에디션에 통합시키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 기술 그룹 이사인 저스틴 래트너는 “인텔의 얼리어댑터들은 팀워크 증진을 위해 이미 콰크 포럼을 이용하고 있다”며 “미라마르와 콰크 포럼의 결합으로 개별 부서나 사업부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정보들을 기업 전체가 다이내믹 통합 뷰를 통해 손쉽게 이용 및 공유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발혔다.
래트너 이사는 이어 “콰크 포럼의 데스크톱PC 가상화 버전 사용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인텔 인력들의 생산성을 극적으로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콰크는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협업 방법을 구현하는 가상 공간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첫 제품인 콰크 포럼은 가상 작업공간 애플리케이션으로 주요 자원들을 물리적으로 동일한 장소에 위치한 것처럼 가상 공간에 함께 배치해 분산된 팀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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