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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F/베이징 2007] 인텔, 무선 모바일 플랫폼 통합 추진

인텔, 2009년까지 3G 등 6개 규격 추가…소형화 구현 등이 관건

다양한 무선 모바일 플랫폼이 하나로 통합된다. 인텔은 오는 2009년에는 무선 모바일 플랫폼이 현재의 UWB와 블루투스 규격에서 3G, 와이맥스, GPS, TV 등 6개 이상의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이 혼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중국 베이징서 열린 인텔 개발자 회의(IDF)에서 케빈 칸 인텔 이사는 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사용 급증과 함께 데이터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모빌리티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장비들은 어떠한 형태로든지 연결돼 있으며 어디서나 정보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인텔은 이런 연결을 좀더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러한 모바일 연결의 극대화를 위해 무선 모바일 플랫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09년에는 라디오 모바일 플랫폼 규격이 현재의 UWB, 블루투스 외에도 와이파이와 와이맥스, 3G, TV-DVB, GPS, 60ghz 등 6개의 무선 규격들이 추가로 포함되는 급격한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인텔은 예상하고 있다. 결국 미래의 무선 플랫폼은 멀티 무선 플랫폼과 안테나 오퍼레이팅이 동시에 작동하게 식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 인텔의 예측이다. 칸 이사는 “앞으로는 무선 모바일 구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라며 “인텔은 이처럼 다양한 무선 플랫폼을 하나에 집약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더 많은 플랫폼을 통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문제와 함께 더 작게 만들어야 하는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칸 이사는 “안테나와 FEM(Front End Module), RFIC's/트랜시버, 베이스밴드 프로세서/MAC으로 이뤄져 있는 무선 플랫폼의 구조에서 전통적인 멀티 스탠다드인 FEM(Front End Module)를 좀 더 유연하게 변화시켜 와이파이와 아이맥스를 초소형으로 통합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테나의 경우 공중의 약한 신호신호를 잡아내기 위해서는 각각의 주파수별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광대역의 라이어 커버, 필요한 주파수만 잡아 노이즈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칸 이사는 “인텔은 점차 다양해지는 무선 규격에 따라 다양한 규격을 효과적으로 생활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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