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애플이 올해 공개할 차세대 iOS 19가 맥OS와 보다 더 비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고성능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 제약이 많다는 비판을 받아온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에 대해, 애플이 사용자 요구에 응답하는 대대적인 변화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외신 블룸버그에 따르면 iOS 19가 생산성, 멀티태스킹, 앱 창 관리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대대적인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다중 앱 전환의 유연성 ▲데스크톱 수준의 창 분할 및 배치 기능 ▲앱 간 동시 작업의 효율성 향상 등이 주된 핵심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간 아이패드 시리즈는 맥과 동일한 M 시리즈 칩을 비롯해 고성능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하드웨어 성능 면에서는 맥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운영체제인 iOS는 생산성 활용에 제한이 많고, 다중 작업 환경 구축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전문가용 태블릿으로 자리 잡은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지적이 많다.
이번 변화는 이러한 오랜 불만을 일정 부분 해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맥OS 자체를 이식하는 수준은 아니며, 여전히 몇 가지 제한은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오는 6월 9일 개최 예정인 WWDC 2025에서 iOS19, 맥OS 16 등과 함께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WWDC가 애플의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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