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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관세 직격탄 맞은 애플, 차기 아이폰 생산기지 브라질 부상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애플 인텔리전스를 본격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전반에 걸쳐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애플이 28일(현지시간) 애플 인텔리전스를 본격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전반에 걸쳐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다수 미국 기업들이 난감한 상태에 직면했다. 그 중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어, 이번 관세 폭탄을 피하기 어려운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제조 거점에 대한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며, 유력한 차기 아이폰 생산기지로 브라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매체인 Exame에 따르면 애플은 브라질에서의 생산 용량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브라질 생산 확대는 우선 지난 2011년 대만 폭스콘과 협력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공장을 이미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34%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제2 아이폰 생산거점인 인도 역시도 26%의 관세를 부과한데 비해 브라질은 10%에 불과하다.

다만, 브라질 생산거점은 규모가 제한적이기도 하며, 최첨단 모델이 아닌 주로 보급형 아이폰 모델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공급 역시도 브라질을 대상으로 한 내수 공급이 대부분이다.

즉, 이번 애플의 검토사안은 브라질에서도 인도와 마찬가지로 보다 다양한 아이폰 모델, 심지어는 최상위 기종까지 현지 생산을 확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지난해부터 기계 설비와 생산 공정 개선을 중심으로 검토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애플은 브라질에서 생산된 아이폰을 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놓고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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