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이동관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사진)이 이동통신3사 CEO(대표이사)들과 회동을 가진다.
7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정부과천천사에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와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는 통상적인 자리지만, 가계통신비 인하 등 통신 정책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통법(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이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 이 위원장은 지난 18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단통법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이른바 ‘성지’ 단속 방안을 묻는 박완주 의원(무소속)의 질의에 “'경쟁 촉진'과 '이용자 보호'를 목표로 제도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통신3사를 시작으로, 주요 부가통신사업자 대표들과도 조만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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