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오라클, 수세, CIQ가 새로운 오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소스코드 저장소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와 호환되는 배포판을 만들 수 있는 소스코드를 확보해 외부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과 수세, CIQ 등은 '오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어소시에이션'(OpenELA)을 구축하기로 했다. 무료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소스코드를 제공해 RHEL과 호환되는 배포판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업계는 오픈ELA을 레드햇이 RHEL 소스코드를 더 이상 일반 대중에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레드햇은 지난 6월 계약 고객과 파트너에게만 소스코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오픈ELA는 단순히 오픈소스 코드를 제공하는 걸 넘어 오픈소스 정신을 유지하고, 모든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다운스트림 배포판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픈ELA는 모든 조직에서 자유롭게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개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의 바이너리 배포판을 만들지 않아 누구든 소스코드에서 자체 배포판을 만들 수 있다. 오픈ELA는 연말까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1대 1 호환버전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소스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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