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오라클, 수세, CIQ가 새로운 오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소스코드 저장소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와 호환되는 배포판을 만들 수 있는 소스코드를 확보해 외부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과 수세, CIQ 등은 '오픈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어소시에이션'(OpenELA)을 구축하기로 했다. 무료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소스코드를 제공해 RHEL과 호환되는 배포판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업계는 오픈ELA을 레드햇이 RHEL 소스코드를 더 이상 일반 대중에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레드햇은 지난 6월 계약 고객과 파트너에게만 소스코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오픈ELA는 단순히 오픈소스 코드를 제공하는 걸 넘어 오픈소스 정신을 유지하고, 모든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다운스트림 배포판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오픈ELA는 모든 조직에서 자유롭게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개 프로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별도의 바이너리 배포판을 만들지 않아 누구든 소스코드에서 자체 배포판을 만들 수 있다. 오픈ELA는 연말까지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1대 1 호환버전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소스를 배포할 예정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