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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홈 표준 CSA 의장단 참여

- 구글·애플·화웨이 500개 기업 회원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LG전자가 개방형 스마트홈 생태계 활동을 강화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는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 의장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CSA는 스마트홈 통신 프로토콜 개발과 표준화 단체다. 500여개 기업이 회원사다. ▲구글 ▲아마존 ▲애플 ▲화웨이 ▲오포 ▲인피니언 ▲NXP ▲이케아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싱스로 협력 중이다.

LG전자는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돈 윌리엄스 디렉터와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김상국 박사가 의장단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다.

CSA는 스마트홈 통신 표준 기술 ‘매터’를 추진 중이다. 매터가 활성화하면 제조사가 달라도 회원사 기기 제어와 연동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조작할 수 있다. LG전자는 씽큐 플랫폼과 웹운영체제(OS)에서 매터를 지원할 방침이다.

LG전자 김병훈 CTO는 “TV 가전과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센서가 세계적으로 검증된 표준 규격에 따라 안전하고 손쉽게 연동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스마트홈에서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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