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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디지털 트윈 기술로 스마트시티 고도화·가상 모델하우스 개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디지털 트윈 및 메타버스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바이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랫폼 2단계 구축 사업’에 참여, 기상청과는 ‘스마트시티 기상 기후 플랫폼 및 기상 연구용 디지털 트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1단계 사업에서 스마트시티 인프라로 도시계획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한 바이브는 2단계에서는 인공지능(AI) 신기술을 적용, 도시 건설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2022년 5월까지 3기 신도시 지역의 사전 청약 및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모델하우스도 개발한다.

기상청 스마트시티 사업의 경우 4년간 약 53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에 바이브는 주관 사업자로 참여했다. 기상 정보기술(IT) 기업 2개사와 시민 체감형 기상기후 융합 서비스를 개발, 사용자 맞춤형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태양광 기상정보 ▲생활건강 기상정보 ▲노면위험정보 ▲위험기상정보 ▲안개예측 정보 등 기상 관련 정보를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에 수집 및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난, 교통, 에너지, 환경, 복지 등의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가상의 공간에서 실험할 수 있게 된다.

바이브 스마트시티연구소 안창원 소장은 “바이브는 지난 2018년부터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올해 안에 공간 정보와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안전, 시민참여, 건강, 교육, 환경, 주거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도시 활력을 지수화해 제시하는 자체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바이브의 메타버스 서비스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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