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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 AR 기업 시어스랩에 지분 투자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바이브컴퍼니(이하 바이브)는 증강현실(AR) 기업 시어스랩에 전략적 투자자로서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시어스랩은 AI 기반 A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롤리캠’을 출시한 기업이다. 구글, 디즈니, 틱톡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미국 Y-콤비네이터, 파운데이션 캐피탈, 한국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200만달러(한화로 약 2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분 투자를 통해 바이브는 시어스랩과 바이브의 주력 사업 영역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최근 급부상 중인 메타버스 관련 사업까지 공동연구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 바이브 대표는 “시어스랩은 AR 분야에서 국내 최다 상용화 사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바이브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사업 영역인 디지털 트윈 사업 분야와 연계해 메타버스 관련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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