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안방에서 앱마켓 톱10 매출을 장악하던 전성기 시절을 되찾을까.
넷마블은 지난 6월 엔씨소프트 리니지M에 매출 선두 자리를 내준 이후 중국산 게임의 득세와 넥슨의 신작 공세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예전의 존재감을 잃은 상태다. 전성기 시절엔 매출 10위까지 절반을 자사 게임으로 채웠던 넷마블이다.
그러나 넷마블이 올 연말에 시장 변화를 줄만한 야심작들을 잇따라 내놔 점유율을 끌어올릴 기회를 맞았다.
얼마 전 출시한 페이트/그랜드오더가 매출 2~3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출시 후 성과 관련해 ‘매출 톱5 안에서 안정적 유지’를 조심스럽게 예상한 바 있다. 일단 초반 흥행에선 목표를 달성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페이트 애니메이션 기반의 마니아 게임이다. 앞으로 얼마나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지 롱런이 가능할지에 시장 관심이 높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넷마블이 테라M을 28일 정식 출시한다. 지난 27일 사전 다운로드했다. 회사 측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이을 대형 모바일게임으로 소개하고 있어 페이트/그랜드오더와 마찬가지로 성과에 이목이 쏠려 있다.
향후 테라M이 매출 10위 내 순위에 진입, 안착한다면 넷마블은 앱마켓 매출 톱10에 오른 5~6개 게임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매출 선두를 내준 상황이라 예전의 존재감을 찾긴 쉽지 않더라도 중국산 게임들과 유력 경쟁사들의 거센 반격에도 안방 점유율을 성공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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