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호 발급 시 최종 테스트 후 바로 정식 서비스
- 올 연말부터 내년 중 대작 글로벌 진출에 주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2017년 3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리니지2 레볼루션’(레볼루션) 중국 진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레볼루션 판호는 연초에 이미 신청해놓은 상황으로 정부에서 판호 정책 변경이 되면 가장 빨리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 빌드가 거의 마무리돼있다. 과금이 포함된 최종 테스트를 한번 하고 바로 정식서비스를 진행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고 말했다.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은 오는 21일 출시를 앞둔 ‘페이트/그랜드오더’ 성과 전망에 대해 “일본에서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게임이다. 다만 게임 속성상 미드코어 이상 유저들한테 반응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떻게 하면 대중적으로 만들까 지금도 고민하고 있다. (매출) 톱5 안에서 안착하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오는 28일 출시할 ‘테라M’을 시작으로 내년 중 ‘세븐나이츠2’, ‘블레이드&소울 모바일’, ‘이카루스M’ 등을 국내에 내놓고 글로벌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2017년은 초기에 계획했던 것보다 신규 게임 론칭을 많이 못했고 레볼루션의 지역별 진추에 집중이 많이 됐다”며 “2018년은 이달에 론칭할 테라M을 준비 되는대로 해외 진출도 하고 블레이드&소울, 이카루스, 세븐나이츠2 등 대작 모바일게임의 해외 진출이 준비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 부사장은 넷마블만의 서비스 차별화 전략 질문에 “MMORPG를 포함한 대작 게임들의 출시가 연말부터 내년까지 이어져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넷마블은 이전 론칭 게임들에서 데이터를 충분히 분석해 새로 론칭하는 게임에 적극 반영하느데, 이 부분이 넷마블이 가진 가장 큰 전략 자산이 아닐까 싶다”고 견해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817억원, 영업이익 1118억원, 당기순이익 8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0%, 73.1%, 104.1% 증가했다. 지난 2분기보다도 각각 7.7%, 6.4%, 7.8% 늘어난 수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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