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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1위…약한영웅 Class2, 글로벌 흥행 시동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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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이하 약한영웅2)'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시청 시간 기준 1위를 기록했다.

30일 넷플릭스 투둠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픈한 약한영웅2는 공개 3일 만에 61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에 등극했다.

약한영웅2는 공개 직후부터 이날까지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브라질, 멕시코, 벨기에, 프랑스, 모로코, 그리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뉴칼레도니아 등 전 세계 63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전작 '약한영웅 Class1'도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8위에 오르며 넷플릭스 공개 후 5주 연속 글로벌 톱10 리스트에 진입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약한영웅은 프리퀄(원작 서사보다 앞선 시기를 다룬 작품)인 Class1에 이어 웹툰 본편을 영상화한 Class2가 공개되며 전작까지 역주행하는 현상을 만들어낸 모습이다.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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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등학교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박후민(려운 분)', '고현탁(이민재 분)', '서준태(최민영 분)' 등 새 친구들과 함께 더 큰 폭력과 맞서는 내용을 담아냈다.

웹툰 본편의 이야기로 전개된 약한영웅2는 전작에서의 연결성과 더불어 이른 바 '바쿠팸'으로 불리는 새 친구들의 활약상이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웹툰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진 '금성제(이준영 분)'나 '나백진(배나라 분)' 등 '연합' 세력과의 갈등 서사도 약한영웅2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극 중 등장하는 '최효만(유수빈 분)'과 '최사장(조정석 분)' 역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도 약한영웅2에 대해 호평을 이어갔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안무를 짠 듯한 환상적인 액션과 카리스마 넘치는 박후민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빛나는 등장이 약한영웅​의 레벨을 높인다"고 평가했으며, 인도의 <GQ India>의 경우 "약한영웅2 역시 새롭고 진솔하게 다가오며 날 것의 느낌 가득한 액션 장면은 매우 현실감 있게 느껴진다"는 리뷰를 남겼다.

한편, 넷플릭스는 약한영웅2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념해 이날 '과몰입 방지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해당 스틸컷은 극 중 대립과 갈등, 우정으로 연결되는 인물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상황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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