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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 10주년…“10년 전 클라우드 역사도 시작”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작된지 14일(미국 현지시간)로 딱 10년이 됐다. 2006월 3월 14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로 시작된 AWS은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제프 바 AWS 수석 에반젤리스트는 자사 블로그에 ‘AWS 클라우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라는 포스팅 통해 지난 10년 간 출시된 서비스의 의미와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AWS이 처음 출시한 서비스는 스토리지 서비스인 S3다. 그는 “최초이나 지금도 멋진 서비스”라며 “당시 테크크런치를 통해 게임을 바꿀만한 서비스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회고했다.

이후 출시된 서비스는 AWS의 대표 서비스인 가상서버 EC2다. 바 에반젤리스트는 “당시 몇 달 동안 절박하게 관련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왔고, 비행기에 탔을 때 출시일이 정해졌다”며 “그때는 하나의 인스턴스 타입, 하나의 리전 그리고 CLI로만 접근 가능한 단순한 기능으로부터 시작했는데, 그 뒤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기능을 계속 추가해 현재는 2006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서비스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데이터베이스를 손쉽게 관리해주는 ‘아마존 정형 데이터서비스’(2009년), 보수적인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게 AWS를 어필할 수 있게 된 ‘아마존 버추얼 프라이빗 클라우드(VPC)’(2009년), NoSQL 서비스 ‘아마존 다이나모 DB’(2012년), 데이터웨어하우스(DW) 서비스인 ‘아마존 레드쉬프트’(2012년),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인 ‘아마존 워크스페이스’(2013년),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비스 ‘아마존 키네시스’(2013년), ‘AWS IoT’(2015년) 등을 의미있는 서비스로 꼽았다.

그는 “10년 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를 도입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위험 부담을 이야기했다”며 “새로운 개념인데다 아직 증명되지 못했기 때문에 많은 질문이 있었지만,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고 강조했다.

“요즘에는 클라우드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 오는 위험 부담에 대한 이야기를 훨씬 많이 듣습니다. 회사가 크던 작든 모든 기업이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최신의 인프라 구조를 통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합니다. 직원들도 생산성을 가능한 높이기 위해 최신의 가장 적절한 기술 도구를 활용하기 원하죠. 앞으로 다가올 10년은 클라우드가 우리가 충분히 뛰어들어도 될 만큼 성숙되고 설레는 기술 영역이 될 것입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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