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발 스마트폰 가격 경쟁이 2차전에 돌입했다. KT가 스마트폰 지원금 상향에 이어 출고가 인하에 나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대응에 나섰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오는 9일부터 ‘올레 순액폰’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레 순액폰은 KT가 고른 합리적 출고가 스마트폰 제품군이다. 첫 번째 타자는 5종으로 ▲갤럭시그랜드맥스 ▲갤럭시알파 ▲갤럭시코어어드밴스드 ▲G3비트 ▲F70 등이다.
갤럭시그랜드맥스는 9일 출시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갤럭시알파는 지난 2014년 9월 나온 제품으로 출고가는 49만5000원이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갤럭시그랜드맥스 출시 결정과 갤럭시알파 출고가 조정을 끝냈다.
G3비트와 F70은 각각 작년 7월과 5월 선보인 스마트폰이다. 9일자로 출고가를 내린다. KT가 인하한 가격은 ▲G3비트 29만7000원 ▲F70 19만8000원이다. 갤럭시코어어드밴스드는 3세대(3G) 스마트폰이다. 작년 2월 시판한 제품으로 9일부터 출고가를 17만6000원으로 낮춘다. KT는 올레 순액폰의 지원금을 월 3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설정할 방침이다.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앞으로 KT는 좋은 스펙과 성능의 단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순액폰을 분기별로 엄선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요금위약금 없는 순액 요금제와 가격 부담 없는 순액폰을 통해 최적의 조합을 고객에게 제공해 통신비 부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도 KT와 마찬가지로 G3비트와 F70의 출고가를 재설정했다. 출고가는 KT와 같다. LG유플러스는 조금 다르다. G3비트 출고가는 35만2000원으로 덜 깎아준다. 대신 전용폰인 ‘G3스크린’과 ‘GX2’를 각각 55만원과 39만9300원으로 하향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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