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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객 잡기 ‘총력’…TB끼리 온가족무료 ‘확대’

- 무선 2회선 결합할인 조건 완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결합상품을 통해 가입자를 묶어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사장 장동현)는 오는 9일부터 TB끼리 온가족무료를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TB끼리 온가족무료는 이동전화 결합 회선 수에 따라 유선 상품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개편은 이동전화 2회선 결합 할인 조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는 5월31일까지 가입자에 한해 적용한다.

75요금제(월 8만2500원) 미만이었던 할인 기준을 62요금제(월6만8200원)로 변경했다. 62요금제 미만을 2회선 묶으면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월 8250원만 내면 된다. 2회선 중 1회선만 62요금제 이상이면 초고속인터넷은 무료다. 기가인터넷도 TB끼리 온가족프리 또는 무료 혜택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SK텔레콤 가족 고객은 유무선 결합 상품을 통해 가계통신비를 절약하고 T가족 포인트, 무한멤버십 등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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