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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4] ‘캐릭터 자체가 게임성’…넥슨 ‘클로저스’ 11일 최종점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이 오는 11일 액션게임(MORPG) ‘클로저스’의 최종점검(Pre-OBT)을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나딕게임즈가 개발 중으로 캐릭터 요소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적진점령(AOS) 요소를 게임에 녹여냈으며 이용자가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를 대전(PVP)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강남역, 역삼동, 논현동 등 실제와 똑같이 구현된 서울 중심가를 배경으로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화려한 액션이 주된 재미요소다.

류금태 나딕게임즈 프로듀서(PD)<사진>는 21일 지스타 현장 인터뷰를 통해 “클로저스에서 이용자들은 보다 자유로운 PVP를 즐길 수 있다”며 “보스 몬스터나 NPC(게임 내 보조캐릭터) 등도 PVP에 사용할 수 있어 풍성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류 PD는 또 “AOS게임은 캐릭터의 개수가 얼마나 많나에 따라 게임성이 좌우된다고 본다”며 “시간이 허락한다면 모든 캐릭터, 모든 전직, 보스, NPC들을 모두 업데이트한다는 게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실력 차이를 감안한 PVP 방안에 대해선 “스탯(능력치)과 아이템 등 동등한 조건에서 (PVP를) 붙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안에서 레벨을 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외형 꾸미기도 강화했다. 류 PD는 “캐릭터 외형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취향대로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튬(외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류 PD는 “PVP 관람 자체가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전략성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는 기반이 있기 때문에 e스포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본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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