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연 기회 제공보다 영상으로 정보 전달에 주력
- 야외부스서 아트북 등 사회공헌 상품 판매…전액 기부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www.nexon.com 대표 박지원)은 14일 반포동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스타2014 전시부스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에 넥슨은 180부스로 대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출품작도 역다 최다인 15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전시관은 크게 3개의 독립 공간으로 나뉜다.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자 발표와 관람객 이벤트 중심의 오픈형 무대 ‘슈퍼스테이지’ ▲모바일게임 시연이 가능한 ‘모바일스팟’ 등이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사업본부장은 미디어갤러리에 대해 “관람객을 압도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인 뒤 “영상으로 게임의 정보를 전달한다”고 360도 영상관의 취지를 설명했다. 슈퍼스테이지는 시간대별로 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작에 대한 깜짝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사회공헌 브랜드인 넥슨핸즈 부스를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광장에 마련한다. 넥슨핸즈 부스에선 아트북 등 사회공헌 상품들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올해 전시 방향과 관련해 시연 기회 제공보다 게임의 정보 전달에 주력할 방침을 밝혔다.
그는 “과거엔 N분의1로 공간을 나눠 시연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시간대를 나눠 특정 부스에서 하나의 게임에 이미지를 노출해 임팩트를 주는 방식을 택했다”며 “부스를 방문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안에 신작 정보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 이 본부장은 온라인게임 시연이 없는 것에 대해 “지난 3년 연속으로 시연 참여자가 2000명이 안 됐다. 10분 남짓 시연하는 게 좋은 경험일까”라며 “과거와 다르게 접근해보고 싶었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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