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엔 넥슨코리아와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액토즈소프트, 엑스엘게임즈 등 주요 업체가 다수의 출품작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총 1163부스 규모의 기업거래(B2B)관은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인크로스,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등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다.
두 업체가 선보일 출품작의 면면도 화려하다. 넥슨은 역대 최다인 15종의 신작을 내놓는다.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공각기동대 온라인’ 등 온라인게임과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듀얼’, ‘광개토태왕’ 등 넥슨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다수의 모바일게임도 공개한다.
전시관 자체도 볼거리다. 엔씨소프트는 총 100석 규모의 ‘스크린 X’ 상영관을 지스타 현장에 마련한다. 관람객은 프로젝트 혼의 플레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스크린 X는 3면의 스크린으로 제작된다.
넥슨은 독립된 공간을 각각 마련했다. ▲360도 영상관을 구현한 ‘미디어 갤러리’ ▲개발자 발표와 관람객 이벤트 중심의 오픈형 무대 ‘슈퍼스테이지’ ▲모바일게임 시연이 가능한 ‘모바일스팟’ 등이다. 슈퍼스테이지에선 시간대별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로스트아크는 권혁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가 “당분간 올인하겠다”고 밝힐 만큼 내부적으로 흥행 기대치가 큰 야심작이다. 현재 160여명이 개발 중인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논타깃팅 액션에 고정 쿼터뷰(위에서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시점)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로스트아크의 트레일러 유튜브 영상이 50만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이목을 끌고 있다.
◆B2B관 역대 최대 규모=올해 지스타 기업거래(B2B)관은 2013년의 1026부스보다 137부스 확대된 1163부스를 사용, 벡스코 제2전시장을 모두 활용해 개최된다. 국내 주요 업체들은 물론 서울산업진흥원(SBA),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다. 해외 기업으로는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등이 참가한다.
스타트업이 주목할 만한 부대행사로는 지난해 50여개 투자회사 및 유통사 그리고 80여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했던 지스타 투자마켓이 있다. 올해 더욱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21일 노보텔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크 파티도 열린다.
게임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21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 참여도 고려해 볼만하다. 현장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1대1 취업 매칭 컨설팅과 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이 마련된다.
1973년 영화 ‘007:Live and Let Die’ 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착용했던 최초의 디지털 손목시계 ‘펄서 P3 (Pulsar P3)’, 1977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워치 ‘HP 01’ 및 키보드형태의 확장기기를 사용해 베이직(BASIC)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시계형 웨어러블 컴퓨터 ‘UC-2000’ 등 희귀한 초창기 웨어러블 기기들이 대거 전시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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