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넥슨이 자회사 네오플(대표 이인)에서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gstar.nexon.com)의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20일 넥슨은 지스타 현장 인터뷰를 통해 총싸움(FPS)게임 공각기동대 온라인의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에 첫 테스트가 예상된다.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게임이다. 사이보그 대 테러 진압부대 ‘공안9과’의 치열한 전투가 콘텐츠의 주축이 된다. 사이보그들의 역동적인 총격 액션과 함께 신체개조 등 원작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개념들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또 이 대표는 FPS장르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FPS가 기술력, 연출력을 요하는 장르로 네오플이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공방 연출 등 원작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장르가 FPS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은 ‘스킬 쉐어’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전뇌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속에서도 캐릭터 7인의 고유 스킬을 나눠 쓸 수 있는 기능이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진보한 형태의 협력 전투”라고 소개했다.
또 유료화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일반적인 FPS에 있는 여러 상용화 모델을 검토 중으로 의체 개조와 관련해 공각기동대만의 유료화도 들어갈 것 같다”며 “유저들이 우려하는 (과도한) 유료화 모델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게임브리오 엔진으로 개발 중이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다룬 엔진으로 어떤 엔진보다 다루기 편하다”며 “개발 중에 실수를 하는 과정이 나올 수 있는데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게임브리오 엔진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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