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는 공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개발환경 플랫폼(PaaS) 시범 구축과 G-클라우드 기술전담팀(TAC) 운영,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환경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
통합센터는 이를 위해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684억4430만원 규모의‘2014년 제1차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을 발주했다. 29일 대전 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이와 관련한 설명회도 개최된다.
이번 1차 사업에서는 27개 중앙행정기관 105개 업무시스템 중 73개 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 구축하게 된다. 이중에는 감사원 차세대 e-감사시스템 구축, 안전행정부 행정전자서명 등이 포함돼 있다.
1차 사업은 대전과 광주센터의 ▲HW자원 통합구축사업 인프라(35억1000만원) ▲HW자원 통합구축 사업1(252억원2596만원)▲HW자원 통합구축 사업2(121억8413만원) ▲HW자원 통합구축 사업3(124억7729만원) ▲HW자원 통합구축 사업4(74억5764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SW통합사업 통합 및 12개의 SW통합분리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252억원 규모의 HW자원 통합구축 사업1에는 응용SW 수정과 데이터 이관, 업무 민감도, 전환용이성 등을 고려해 일부 업무 시스템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한다. 공개 SW 기반의 PaaS 시범 구축, 업무·정책 자료의 축적·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도 예정돼 있다.
또한 G-클라우드의 기술전담팀(TAC)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전과 광주센터의 G-클라우드 아키텍처 진단(시스템, 소프트웨어), 트래픽경로 최적화 방안 등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조달청(GSA)의 공공분야 클라우드 보안인증 프로그램인 FedRAMP 인증심사항목을 활용해 보안성 검증수행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용 SW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센터에 적용되는 HW자원 통합구축 사업3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 업무 수용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및 자원풀을 보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업3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서의 데이터 유통경로 최적화를 위해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환경 구축이 예정돼 있어 눈에 띈다.
앞서 통합센터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클라우드 환경 구축 및 전자정부 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해 왔다. 2017년까지 부처 업무의 60% 이상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공개 SW를 50% 이상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1차 사업의 제안서 입찰마감은 SW통합사업은 내달 9일~20일, HW통합사업은 27~28일로 예정돼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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