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의 두 번째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이 개시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 채권단으로 구성된 주주협의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갖고 팬택의 워크아웃 신청을 받아들였다.
주주협의회는 ▲산업은행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국민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이 가진 의결권 중 75%가 동의하면 워크아웃이 시작된다. 이날 회의는 큰 이견 없이 워크아웃 시작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팬택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워크아웃을 거쳤다. 이번 워크아웃은 두 번째다. 팬택은 2012년 3분기부터 작년 4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작년 10월에는 임직원 30% 6개월 무급휴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한편 팬택 워크아웃은 기업 실사와 자구책 심사 등을 거쳐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채권단은 조만간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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