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AMD가 성능을 높인 중저가 그래픽카드 라데온 R7 265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AMD가 조만간 출시될 엔비디아의 동급 그래픽카드 신제품 지포스 750 Ti에 대응할 목적으로 내놓는 것이다.
라데온 R7 265는 R7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제품으로 기존 R7 260X 대비 25% 성능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256비트 메모리 버스, 2GB G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AMD의 다중 그래픽카드 및 모니터 연결 기술인 크로스파이어, 아이피니티를 비롯 독자 API인 맨틀 및 다이렉트X 11.2를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149달러다. 이달 말부터 구입할 수 있다. AMD는 R7 265 출시와 함께 139달러로 판매되던 R7 260X의 가격을 119달러로 내렸다.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750 Ti도 출시 가격이 149달러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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