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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가상자산 ETF논의 시작해야”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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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FT)의 자본시장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본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가상자산 상품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선물에 이어 현물 ETF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너무 늦어지지 않는 수준에서, 그러나 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고려하면서 공식적으로 가상자산 ETF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도입 시기 등에 대해서는 “정책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시장 전문가들을 만나 점진적으로 결정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이사장은 내달 4일 출범하는 대체거래소(ATS)와의 경쟁 구도에 대해 “한국거래소의 수익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축소가 불가피하겠지만, 경쟁 환경을 계기로 조금 더 효율적으로 거래시장을 운영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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