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SK텔레콤은 단통법 폐지에 따른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해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용 SK텔레콤 마케팅전략팀장은 12일 2024년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단통법 폐지가 이동통신사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단통법은 오는 7월22일 폐지를 앞두고 있다. 앞서 정부는 통신사·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행 단통법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단통법 폐지안은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정성용 팀장은 “단통법이 도입됐던 시기와 현 시장 상황은 다르다. 단말 출고가가 지속 상승하고, 고객의 단말 교체 주기도 길어짐에 따라, 전체적인 시장 환경이 안정되고 작아졌다”라며 “지난 4분기에도 전체 시장 경쟁이 과열되는 움직임은 없었다. 이후 경쟁 상황은 방통위 시행령이 어떻게 마련되는지에 따라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지속하여 면밀히 살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단통법 폐지안은 공포 후 6개월의 경과 기간을 거쳐 오는 7월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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