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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사업, 삼성SDS-오케스트로 2파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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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공공 분야 최대 규모로 꼽히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 입찰이 12일 마감된 가운데, 삼성SDS와 오케스트로 2파전으로 압축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해당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구축 사업을 앞두고 구축 방안, 예산, 일정 등을 수립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은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시스템은 구축된 지 19년이 돼 장애 발생과 보안 문제에 취약하고 사용자 편의성이 부족하단 평가가 있었다.

ISMP 사업 규모는 부가세 포함 8.7억원 수준이지만, 본 사업 규모는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SMP 사업의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찰공고 전부터 과거 레거시 지방행정공통시스템을 구축한 경험을 가진 IT서비스 업체 삼성SDS, LG CNS와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오케스트로, 인프라 사업을 하는 KT가 마지막까지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오케스트로와 삼성SDS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와 KT는 오케스트로 컨소시엄에 합류함으로서 오케스트로 컨소시엄과 삼성SDS 컨소시엄 양자 구도로 입찰이 성립된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의 최종 사업자는 2월14일 기술평가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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