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사내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
핀다는 MS와 함께 자사 오피스에서 사내 해커톤 행사인 ‘2024핀다톤’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내 참가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를 뜻한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내 해커톤을 진행한 핀다는 MS의 지원 하에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MS와 손잡고 해커톤을 실시한 핀테크 기업 사례로는 자사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참가팀들은 M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애저 오픈AI 서비스’ 환경에서 작업을 진행했다. MS 전문가들이 이틀에 걸쳐 명령어(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전문 교육을 지원했다.
해커톤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총 45명, 12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팀은 나와 비슷한 다른 사용자의 대출심사 결과를 비교·분석해주는 ‘핀다GPT를 활용한 AI 금융비서’와 같이 핀다 서비스에 접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고객 문의 자동 분류봇’, ‘오픈업 사용자 피드백 콜렉터’ 등 프로젝트도 발굴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비율은 6:4로, 다양한 직무의 크루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등 총 3팀이 선정됐고, 총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서희 핀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형AI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술력을 갖춘 MS와 첫 사내 해커톤 행사를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다. 전문 교육까지 받은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우수한 프로젝트는 핀다 서비스에도 적용할 예정이고,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하고 핀다 서비스를 발전시킬 의지가 가득한 직원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생성형 AI를 업무환경과 서비스에 도입하는 중이다. 작년 11월 MS와 손잡고 핀다 전용 챗GPT인 ‘핀다GPT’를 도입하고, 매월 4~5만 건의 비정형화된 외부 고객의소리(VOC)까지 수집 분석하는 ‘핀다 지식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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