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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울산 이어 청양공장도 '4조2교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7-21 19:00:13
김도현 기자

생산직 근무형태 전환

청양공장 전경 [사진=애경케미칼]
청양공장 전경 [사진=애경케미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애경케미칼이 4조2교대 제도를 확대 도입한다.

21일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은 울산공장에 이어 청양공장도 생산직 근무 형태를 4조2교대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앞서 울산공장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영향이다.

애경케미칼 청양공장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간 4조2교대제를 시범운영 했다. 이 기간 직원 설문을 진행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수차례의 대면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관련 운영에 대한 장단점을 안내했다. 결과적으로 정규 도입에 이르렀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울산공장에 4조2교대제를 도입한 뒤 정착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는 휴일 증가로 인한 삶의 질 향상, 출·퇴근 횟수 및 비용 감소, 생산 업무 연속성 유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회사와 직원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자율과 책임을 갖춘 근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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