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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완전식품 국산 우유 드세요”…우유자조금관리위, 대국민 홍보나서

- 국내산 신선유, 착유 후 2~3일내 유통돼 신선도, 맛, 안전성 보장
- “원산지&안전성 정보없는 수입산 멸균 우유, 신선식품으로의 경쟁력 저하”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최근 수입산 멸균우유가 저렴한 가격과 긴 유통기한을 내세워 시장에 침투하고 있지만 정작 수입산 멸균 우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인이 어려워 소비자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폴란드, 독일, 호주산 등 수입산 멸균우유는 국내에 들어오는 과정에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되며, 정확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어 안전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신선한 국산 우유의 강점을 알리고 있다.

특히 우유를 섭취하는 가장 주된 이유가 ‘수분 및 영양 섭취’인 점을 고려하면 신선함과 맛, 영양을 고루 갖춘 국내산 우유가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산 우유는 젖소에서 우유를 착유해 소비자에 판매되는 것까지 통상 2~3일이 소요되며, 식품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유통기한이 11일~14일 정도도 짧다.

특히 원유의 체세포수와 세균수가 적을수록 우유의 품질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국내산 우유는 세균수 1A,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추진한 원유검사 결과, 부적합률이 0.02%(2022년 상반기 기준)에 불과해 품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와관련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산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각종 생리활성성분 등 114가지 영양소를 함유한 필수 식품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서,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구매 전 식품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 소비자들이 늘어날수록 국산 우유에 대한 수요와 신뢰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해 실시한 ‘우유 섭취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도 전체 응답자의 86%가 멸균우유가 아닌 일반우유를 섭취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2개 복수응답)로는 ▲가공도가 낮아 자연식품에 가깝고 신선해서(51.9%), ▲맛이 좋아서(51.6%), ▲품질측면에서 믿음이 가서(22.9%), ▲영양이 풍부해서(20.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국내산 우유를 선택하는 이유가 신선함, 맛, 품질, 영양에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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