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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론조사로 결정하겠다는건가… BTS 병역특례 여론조사 결과에 하이브 주가 '강세'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여론 조사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19일 개장한 국내 증시에서 소속사인 아히브의 주가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5분기준 하이브의 주가는 전장대비 2.60%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이날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국회 국방위원회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설문조사 결과 BTS 등 국위 선양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하는 병역법 개정안 심사와 관련해 ‘찬성’이 60.9%, ‘반대’가 34.3%로 나타났다. 병역법을 개정해 특례를 주자는 의견이 많다는 것이다. 설문 조사 대상은 남성 49.6%, 여성 50.4%다.

이와함께 '대체복무 전환에 반대한다'는 응답자 중에 군에 입대하되 공익을 위한 공연 등은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이 58.7%, ‘반대’가 37.7%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6일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인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결과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BTS 대체 복무 전환 동의 여부'에 59.8%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은 38.4%, '동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1.4%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방탄소년단 대체 복무 전환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38.8%였다. 그냥 BTS 멤버들도 남들처럼 군대에 가라는 의견이다. 관련하여 특례를 통한 대체 복무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 17.5%, '전혀 동의하지 않음' 21.3%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4%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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