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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승, 위험자산 경계심 다소 완화됐나… 가상화폐 가격 반등

[디지털데일리 임재현 기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나스닥 상승과는 대조적으로 가상화폐 가격은 동반 상승하지 못했는데 이제 다시 동조화가 가능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5일 오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5079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간보다 9.32% 오른 수준이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369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전일 같은 시간보다 6.85% 상승한 수준이며, 리플 역시 821원으로 전일 같은 시간보다 9.45%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가상화폐의 상승은 전날 미국 의회가 200달러 미만의 가상화폐에 대한 세금 면제 법안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여기에 최근 성장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도 구글, 아마존닷컴 등의 호실적으로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에 대한 경계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아마존의 실적 호조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다시 높아졌으며 가상화폐 반등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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