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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TV 광고에 왜 명품·전기차가 등장할까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그 건설사의 새 광고엔 왜 명품 디자인 스카프와 전기 자동차가 들어갈까,

10일 대우건설은 기업 광고 새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알렸다. 이번 광고에서는 푸르지오라는 주거 브랜드 뿐 아니라 교량, 터널 등 토목․플랜트 분야의 건축물과 대우건설이 시공한 해외 랜드마크를 모두 선뵀다.

이들이 강조한 건 명품 디자인 스카프 4종이다.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이중 2종은 촬영을 위해 실제 명품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실크 스카프로 인쇄해 제작했다.

2종 중 하나는 대우건설의 대표 브랜드인 푸르지오를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브랜드의 고유 컬러인 ‘브리티쉬 그린(British Green)’을 주요 컬러로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색감을 더했다.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또 다른 스카프는 대우건설의 건축물이 그려져 있다. 교각이나 플랜트 이미지를 패턴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게 구성한 부분이 흥미롭다. 스카프 중앙에는 ‘거가대교’를 배치하고 주변에는 플랜트를 상징하는 LNG 저장탱크, 파이프 등이 마치 명품 스카프의 디자인 패턴처럼 그렸다.

광고는 두 개의 스카프가 화면 곳곳을 흘러가면서 모델이 바라보는 시선을 따라 대우건설의 다양한 건축물을 바라보며 진행된다.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기업PR TV-CF 스틸컷. (화면=대우건설 제공)

터널을 빠져나가는 전기 자동차는 스카프가 넘실거리는 바다 위 거가대교를 지난다. 이후 보석 상자 위에 푸르지오의 BI가 반짝인다. 새 시대를 상징하는 가치를 넣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차별화된 광고를 선보일 때마다 이슈를 몰고 왔다”며 “이번 기업 PR광고 또한 스카프를 활용한 아름다운 화면과 영상미를 통해 광고계는 물론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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