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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성장 동력 ‘BTS’로 돕는다

대우건설 퓨처플레이 킥오프 미팅.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퓨처플레이 킥오프 미팅. (사진=대우건설 제공)

[디지털데일리 강민혜 기자] 대우건설이 혁신 기술을 개방, 스타트업 등을 돕는다. 우선,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부터 육성하고 향후 외부로 시선을 돌릴 예정이다.

8일 대우건설이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지난 7일 계약을 체결하고 오픈이노베이션 전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컨설팅부터 설계, 멘토링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주는 창업기획자를 부르는 말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일컫는다.

대우건설과 퓨처플레이의 협업 핵심은 개방형 기술 혁신의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프로젝트는 건설 분야 스타트업의 육성․투자, 스타트업과의 기술협업, 사내 스타트업 혁신 DNA 내재화 등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대우건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벤처 육성 사업부터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수년간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B.T.S(Build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드론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스 투자 등 건설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실행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사내 벤처 발굴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향후 사내 사업 전반의 모든 영역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가 아닌 독자 기업으로 지금까지 회사가 성장해 온 것은 임직원들의 DNA 속에 내재된 ‘도전’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스타트업 혁신에 대한 문화를 정착해 건설 분야의 혁신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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