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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넥슨·한빛소프트, "모든 임직원에 백신 휴가"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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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게임 기업 네오위즈, 넥슨, 한빛소프트가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임직원에게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네오위즈는 백신을 접종한 임직원들에게 이상 증세 유무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을 포함해 총 3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할 경우 총 6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다. 이미 개인 연차를 사용해 백신 접종을 진행한 경우 해당 연차는 모두 복구된다.

백신 접종 휴가는 계열사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적용된다. 백신 휴가 이후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일주일의 재택근무를 적극 권장해 빠른 회복을 진행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코로나19 환경 가운데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백신 휴가 도입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함께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도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임직원들이 원활하게 접종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유급휴가'를 신설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적용 대상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모든 임직원이다. 휴가 기간은 접종 당일과 익일(2일)이며, 2회차 접종 시에는 총 4일이다.

넥슨(대표 이정헌)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늘(2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의 컨디션 조절 및 회복 지원을 위한 백신휴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백신휴가는 1회 접종 당 접종 당일과 다음날 총 2일이 지급된다. 2회 접종 시 총 4일이다. 넥슨 측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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