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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넷마블·위메이드도 코로나 백신 휴가 제도 시행 중

엔씨소프트·NHN·네이버 등 IT·게임업계, 속속 도입 후 시행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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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게임업계에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가 속속 도입·시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임직원의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펄어비스 직원은 5월17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시 2일간의 유급 휴가를 받는다. 2차 접종시를 포함해 총 4일이다.

펄어비스 측은 "직원들의 충분한 휴식 보장하기 위해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내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 캠페인도 진행한다.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한 모든 임직원에게 문화상품권(10만원권)을 지급한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은 지난 12일부터 사내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휴가 도입 소식을 알렸다. 백신 접종 당일과 다음날에 대해 총 2일의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이후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안정을 취할 때까지 유급 휴가를 연장해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도 지난 5월21일부터 넷마블컴퍼니 직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휴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직원에 대해 접종일과 그 다음날, 총 2일의 유급 백신 휴가가 부여된다.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의 경우 각 2일씩 총 4일의 휴가가 주어진다.

넷마블 측은 "임직원 건강보호 확대 및 집단 면역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고자 백신휴가제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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