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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세브란스 재활병원 아동환자에 '게임 체험 캠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9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및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디지털 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게임 체험 캠프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올해 첫 행사로,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중증 및 경증 장애를 포함한 모든 아동들이 신체적 한계 없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아동들은 4D VR 농구·다트 게임을 포함한 카카오게임즈존을 비롯해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휠체어 스포츠 게임과 점자 블록, 점자 윷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애인식 향상존, 포토월 컬러링과 기념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휠체어 이용 아동도 신체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휠체어 스포츠 게임' 등 기존보다 장애인 접근성을 높인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뇌성마비, 발달지연 아동 등 ‘소아 재활’ 분야를 위한 다학제팀 진료 및 첨단 재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행사로 라이언, 어피치 등 캐릭터들이 있는 4D VR 버스도 접해보고, 여러 신선한 게임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며 “병원이라는 공간 내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갖게 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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