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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건쉽배틀’ 날개 달았다…4000만달러 투자 유치

- 틸팅포인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에 연간 4000만달러 투자
- 글로벌 마케팅 자금 투입…북미 시장 최상위권 안착 목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로부터 4000만달러(약 435억원) 규모의 연간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인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북미 시장 최상위권 안착을 위해 양사가 뭉쳤다.

미국 10대 퍼블리셔로 꼽히는 틸팅포인트의 투자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성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공에 대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진행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조이시티의 개발 노하우도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내년 12월까지 4000만달러를 마케팅에 투입한다. 이 과정에서 성과가 나오면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다. 틸팅포인트는 북미 수익의 일정 부분을 가져간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1억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건쉽배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한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155개국에 14개 언어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다음으로 인기 있는 시장이 북미다.

사미어 엘 아질리(Samir El Agili) 틸팅포인트 대표는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게임이라고 판단하였고, 미국 시장 탑티어 게임으로 만들기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 투자 외에도 틸팅포인트가 가진 미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경험과 인사이트를 더해 최고의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미국 메이저 퍼블리셔인 틸팅포인트의 대규모 투자 결정으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가 미국 시장에서 획기적인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의 성장세를 더욱 증폭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며 미국 시장에서 탑랭크되어 오랜기간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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