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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퇴근길] '애플' 美 대규모 투자, 트럼프 덕?…스벅, 아메리카노 가격 오른다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20일 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TV 수신료 결합징수 관련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20일 정부과천청사 내 방송통신위원회 기자실에서 TV 수신료 결합징수 관련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태규 직무대행 "TV수신료 통합징수시 혼란 발생할 것"

[강소현기자]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은 수신료 결합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현재 방통위는 법안 재의요구 여부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수신료 결합징수 방송법 개정안의 재의 여부가 내일(21일) 국무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김 직무대행의 발언은 통합징수에 반대함에도 불구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현재의 방통위 상황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직무대행은 “기존과 현격히 다른 결정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방통위는 2023년 7월부터 추진했던 수신료 분리징수 입장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해) 여야가 합의를 이뤄지지 못했고, 분리고지가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아 또다시 제도가 변경된다면 이미 분리고지 중인 1480여만 가구에 일대에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통위는 이전에도 그랬듯이 꾸준히 고민하고 해법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방통위의 조속한 정상화로 수신료의 효율적 징수방식을 포함해서 공영방송의 재원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이 본격 논의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스타벅스]
[ⓒ 스타벅스]


‘45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24일부터 200원 오른다

[왕진화기자] 스타벅스가 오는 24일부터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 조정을 진행합니다. 스타벅스는 카페 아메리카노 등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동결했던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하고,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하는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는데요. 스타벅스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가격은 4700원으로, 기존보다 200원(4.44%) 오르게 됩니다. 숏 사이즈 역시 200원 인상되지요. 카페 라떼, 카푸치노, 카라멜 마키아또, 자몽 허니 블랙티 등 13종도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 모두 200원씩 오른다고 하네요.

오늘의커피 경우 톨 사이즈와 숏 사이즈는 300원씩 인상되며,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100원씩 오릅니다. 스타벅스는 그간 지속적인 제반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환율 상승 및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고 부연했는데요. 단, 지난해 11월 인상된 일부 아이스 음료 톨사이즈 11종의 가격은 이번에 동결되는 10종과는 별개로 가격이 유지됩니다. 스타벅스 측은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UPI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 UPI 연합뉴스]


트럼프, 애플 美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취임 앞두고 투자 줄지어"

[조윤정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9일(현지시간) CNBC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개최된 대선 승리 축하 집회에서 "팀 쿡 애플 CEO와 대화를 나눴으며 우리의 대선 승리 덕분에 그는 미국에 막대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팀 쿡 CEO는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 미국 노동 정책 자문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취임 전부터 비트코인과 주식 시장 가격이 오르고 있고, 소프트뱅크는 1000억달러(약 145조7000억원)를 투자한다고 한다”며 “너무 자랑하는 것 같지만 사람들은 이를 ‘트럼프 효과’라 말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를 거머쥔 이후 세계 곳곳에서는 미국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이 역사적인 투자는 미국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사례"라며 "인공 지능, 신기술 및 기타 미래 산업이 미국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한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한 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레벨3 인증 획득

[고성현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김동명)이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1년만에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레벨2가 설계에서 생산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라면, 레벨3은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입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레벨3 인증을 받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입니다.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련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의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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