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비트코인이 트럼프 취임(20일 현지시간)을 코 앞에 두고 11만달러 돌파를 목전에 뒀다. 19일(현지시간)가상화폐 거래 플랫폼 바이낸스의 실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그리니치 표준시)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약 3.63%오른 10만9588달러(약 1억5878만원)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지난달 17일 종전 최고가를 기록했던 10만8353달러를 깬 것이라고 러시아 타스 통신은 전했다. 가격 급등은 취임이 임박한 트럼프 당선인의 가상화폐 정책이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가상화폐를 우선순위에 올리는 행정명령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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