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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0] NIA, 중기부로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 최하위 평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중소벤처기업부로(이하 중기부)부터 3년 연속 동반성장 최하위를 평가받은 데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박완수 의원(국민의힘)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NIA의 상생협력 부족을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최근 3년간 중기부 실시 동반성장 평가 4개 등급(우수·양호·보통·개선) 중 최하위 평가인 ‘개선’ 등급을 받았다.

또 지난 6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보수 및 복리후생 부분’에서 미흡(D+)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기재부는 ▲보수체계 개선 위한 노력 정체 ▲보수 결정 방식의 고정성·연공성 강함 ▲직원 구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복리후생제도 선제적 설계 필요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 도입, 노사관계 소통채널 재구성 필요 등을 평가 이유로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함께 살자’는 상생협력 정신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더욱 중요하게 조명되고 있는 부분”이라며 “3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NIA가 공공기관으로서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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