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싱가포르 ‘커넥테크아시아(ConnecTechAsia) 2020’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커넥테크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지역 정보통신기술의 국제적 이벤트로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커넥테크아시아의 이번 행사는 미디어 및 방송 기술을 선보이는 ‘브로드캐스트아시아’, 5세대(G) 및 정보 통신 기술을 선보이는 ‘커뮤닉아시아’, 위성 통신 기술을 선보이는 ‘새틀라이트아시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기술을 다루는 ‘테크XLR8 아시아’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박기은 NB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0월 1일 테크XLR8 아시아 분야의 클라우드 아젠다 세션에서 ‘SaaS 비즈니스–기업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박 CTO는 해당 세션을 통해 우리의 생활 방식뿐만 아니라 기술 환경도 변화시킨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설명하며,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왜 이 시대에 꼭 필요한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NBP의 이번 행사 참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글로벌 동반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내 기업 10개사와 함께 NBP 공동관을 꾸려 함께 참가한다. 두잉랩, 딥메디, 마키나락스, 세일즈인사이트, 퓨처메인, 아이탱크, 클라우다이크, 엠투클라우드, 유씨웨어,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등이 함께한다.
NBP는 해당 부스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참여 기업들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전 세계로 소개될 예정이다.
NBP 관계자는 “해당 발표는 행사 주최 측의 초청으로 이뤄진 세션으로, 해외에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대한민국 SaaS 기업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BP는 국내의 수많은 훌륭한 솔루션을 가진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과 기회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