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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일본 이어 중국 상륙…상하이에 팝업 전시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일본 정규 스토어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도 팝업 매장을 연다.

카카오IX(대표 권승조)는 오는 3월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중국 상하이 ‘스마오 광장’에 카카오프렌즈 첫 팝업 전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스마오 광장은 중국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장소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00만명에 달한다. 카카오프렌즈 팝업 전시는 이 광장 중심 1층 야외 단독 공간 형태로 자리하게 된다.

디자인 콘셉트는 ‘카카오프렌즈의 상해 여행’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가 중국에 처음 여행 왔다는 의미를 담았다. 3.5미터 크기의 대형 라이언과 각종 캐릭터 구조물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팝업 전시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열어 카카오프렌즈 사은품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중국은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고, K컬처에 대한 인기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팝업 전시 오픈 이후 중국 내 대형 온라인몰 입점 등 소비자 접점 확대를 발빠르게 움직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12월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은 오픈 1개월 만에 35만명이 방문하고 매출 목표를 144%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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